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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특새, 10만명 함께 간구
  • 편집국
  • 등록 2021-11-17 23:37:09
  • 수정 2021-11-17 23: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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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있던 믿음의 용사 10만명이 거룩한 여정을 끝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거룩한 새판짜기,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제19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를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사랑의교회 특새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영적 지도를 새롭게 뒤바꿨다. 이른 새벽 본당을 가득 채우며 현장예배에 매일 1만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5천명의 전 세계 성도들이 동참해 연인원 10만명이 함께 은혜를 나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내 영혼의 풀 콘서트’로 명명된 현장 찬양예배를 통해 성도들은 찬양과 기도로 뜨거운 헌신을 드렸다. 사랑의교회는 이번 특새를 마치며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왕 되심을 선포하고,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회복을 넘어 이전에 없던 부흥’을 경험하게 하실 것을 기대했다.

 

현장에서의 간구는 온라인을 타고 세계 각지로 퍼졌다. 정한나 선교사(마케도니아)는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롭게 사역을 되돌아보는 영적 계기가 됐다. 전화위복의 은혜로 전인적인 회복으로 부흥될 것을 사모하며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진호·장효빈 선교사(에콰도르)는 “신앙의 본질인 예배가 회복되고 부흥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했으며, 나경우·길미정 선교사 (탄자니아)는 “사랑의교회 특새에 탄자니아 영혼들이 대거 참여하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윌 세이보리 목사(영국 웨일즈 소울교회)는 코로나19로 낙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랑의교회 특새는 큰 기쁨이자 영적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특새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자 특권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렵고 낙심되며 대면으로 만나지 못하는 이 기간, 글로벌 특새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웨일즈와 니스 지역에 역사해주실 것이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오정현 목사는 “특새를 통해 한국 교회가 선교적인 영성, 국제적인 영성, 순교적인 영성을 갖춘 영적 강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랑의교회를 통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비욘드(beyond)코로나’로 뛰어 넘는 거룩한 소망이 사회와 시대에 널리 퍼지기기를 강조했다.

 

“우리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적인 영성’,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가 갖는 ‘국제적인 영성’, 북한 지하교회의 ‘순교적인 영성’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 우리는 영적 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낭비하지 않으시며, 마음을 다한 눈물의 기도가 민족의 앞날을 결정할 것입니다.”

 한편 특새는 단순히 간구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10만 기도의 용사들은 기도와 함께 거룩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들은 특새를 마치면서 △한국교회의 선교적 영성, 이민교회의 국제적 영성, 북한교회의 순교적 영성이 하나 되게 하사 영적 강국을 이루게 하시고 세계선교를 위한 은혜의 저수지, 사역의 병참기지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겠습니다 △모든 영역마다 거룩한 새판짜기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3년 이내에 한국교회가 글로벌화 되어 5년 이내에 미국교회와 협력하여 중국교회를 섬기고 7년 이내에 평양에서 특새하는 3·5·7 비전을 이룰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과 글로벌 교회 위에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응답의 소통창구가 열려 두려움 없이 담대한 기도의 준마를 타고 특새의 평원을 달릴 때, 모퉁이 돌과 말뚝과 활처럼 흔들림 없이 선제적으로 은혜의 무한자원에 참여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함께 사랑의교회는 신적개입과 하늘 보물창고인 응답의 대사가 되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완전히 비상할 것이라는 사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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