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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김노아 목사 구원관 놓고 신학포럼 개최
  • 편집국
  • 등록 2022-07-12 13:12:42
  • 수정 2022-07-12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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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노아 목사 “죽으면 즉시 천국·지옥 간다’는 거짓교리로는 구원불가”
  • 이흥선 목사 “구원은 오직 예수믿느냐 안믿느냐로 결정, 김목사 구원관은 비성경적”

 

              패널로 이흥선 목사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11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기독교 구원론에 관한 공개 토론’을 주제로 제2회 신학포럼을 가졌다.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가 1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1부는 김정환 목사(한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서기원 목사(한기총 총무협의회장)가 대표기도했다. 


         서기원 목사 대표기도하고 있다.



     한기총 임시대표회장인 김현성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서 임시대표회장인 김현성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김노아 목사님이 불참통보를 해 왔는데 이 신학포럼을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있었지만, 한기총은 공기관으로서 공지까지 한 상황에서 이를 취소하면 또 다른 오해를 낳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공개토론회를 예정대로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2부는 심우영 목사(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의 사회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 심우영 목사가 2부 사회를 보고 있다.


 이날 포럼은 김노아 목사가 최근 <큰일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세계기독교총연합 기독청 발행)>라는 저서를 발간해 한기총 총회장들에게 배포하면서 발단이 됐다. 


                               김노아 목사의 첫번 째 발간한 책

 

 이번 포럼은 김노아(본명 김풍일)목사(세광중앙교회, 성서총회장)와 이흥선 목사(총신대학교 평교 실천목회연구 교수)가 공개 토론을 하기로 했으나, 김노아 목사가 불참을 통보하면서 이흥선 목사 혼자 김노아 목사의 저서에 대하여 반론하는 형식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패널로 나온 이흥선 목사는 본론에 앞서 “오늘 오전에 김노아 목사께서 불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사실을 호도한 왜곡된 내용의 문서를 만들어 여러 곳에 보낸 것으로 안다”며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문서로 만들어 배포한 후 진행했다. 

 

 이 목사는 해명에서 “김노아 목사께서 작성한 불참 이유를 보면 책 표지를 바꾸어 가면서 구원의 때에 대한 반증은 없고 동문서답이라고 공박하였다고 말했는데 정확하게 구원의 때에 대해서 처음 준 반증서 책에서 밝혔다. 그리고 반증서 첫 권 앞부분을 읽어본 후 김 목사께서는 신천지 이만희와 유사한 주장이라고 인신공격을 했다며 이같은 내용들을 빼달라고 하여 뺏고, 김 목사께서 수정된 재판을 냈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쓴 반박서 두 번째 책에서는 인신공격성 내용들을 빼고 다시 낸 책을 보고 다시 반박서를 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이 목사는 “김노아 목사께서 제2회 신학포럼/공개토론회를 비판하면서 제1회 토론회를 한 번도 한적이 없는데, 제2회 신학포럼 공개토론회라고 한 것은 그 자체가 큰 거짓말의 표지이다라고 말했는데, 제1회 신학포럼은 한기총 주최로 지난 3월에 이미 개최하였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도 제2회 신학포럼으로 하라고 하여 명시했는데 잘 알지 못하고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김노아 목사가 불참 통보를 해온 것은 7월 6일 오전에 한기총에 하였고, 한기총은 오전에 바로 나에게 이 사실을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오후 2시에 새로 나온 반증서를 세광중앙교회에 들려 전달했다. 그리고 그 이후 11일 아침 7시경에 김 목사님 비서를 통해 문자를 전달했다. 그런데 이런 이유 등을 들어 토론에 불참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면 안 된다. 이미 두 번째 책을 받기 전 그리고 11일 문자 보기 이전 6일 오전에 일방적으로 불참 통보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김노아 목사 문서에 대한 반박 배경 설명에 대해 “성경 토론도 중요하지만 이런 문서 하나도 거짓과 사실을 호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박도 중요하기 때문에 서두에서 설명을 드렸다. 잘 알지 못하는 한기총 회원들이 그 내용을 보면 얼마나 나를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생각하겠는가? 그래서 자세하게 자초지정을 해명했다”고 개인적으로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단독 패널로 나온 이흥선 목사는 “김노아 목사의 저서 ‘큰일났다! 기독교의 구원관(구원의 때)이 성경과 다르다’에서 “예수 믿고 죽은 영혼들은 운명 즉시 낙원이나 천국에 가고, 불신자들은 죽는 즉시 음부나 지옥에 간다고 거짓말하는 기독교 교리는 성경에 반하는 저주 받을 교리로서 이런 교리로는 예수 믿어도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반성경적 해석이고 잘못된 구원론”이라고 비판했다.

 

 이 목사는 또 “성경에 기록된 성경적 구원관을 신앙하는 자들이 되어야 부활 때 ‘생명의 부활’로서 구원을 받을 것이다. 운명 즉시 천국 간다는 오늘날 기독교 교리는 반드시 개혁돼야 예수 믿는 자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성경적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김노아 목사께서 우편 강도 낙원 이야기를 하면서 순교자들만 재림 때 부활되고, 그 외 성도들은 재림 후 천년이 지나야 부활이 된다. 그리고 부활이 곧 구원이라고 주장하시는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아직까지 구원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말이 된다. 예수 믿는 즉시 구원이 확정(영생)된다는 성경 구절은 넘친다”고 반박했다. 

 

 이흥선 목사는 그러면서 “김노아 목사의 말대로라면, 김노아 목사님께서 가르치는 대로만 믿는 세광중앙교회나 지교회 교인들 또는 이렇게 믿는 사람들만 앞으로 영생을 얻고 구원받는다는 결론이 도출 된다”며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와 은총이 김노아 목사님과 이를 따르는 신도들에게만 해당되는 전유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서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믿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 성경 말씀과 일치하면 바른 구원관이고, 그 외 다른 것으로 구원의 기준을 삼는다면 성경적 구원관이 아니다”며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로 구원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것이지, 부수적인 성경 지식이나 이해의 차이, 즉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구원이 좌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구원(영생)은 오직 하나님(예수를 통해)을 믿어서만 받을 수 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뿐이다. 다른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김노아 목사의 구원관은 바른 구원관이 아니다”며 바른 성경적 구원관을 정리했다.


 또 이 목사는 "김 노아 목사는 아담 전 사람 존재 주장에 대하여 이는 비성경적 주장으로 김00 목사의 이중아담론과 유사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포럼직후 자유질문 시간에서는 참석자들과 기자들의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TV=이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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