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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각종 유언비어에 형사고발 등 강력대처
  • 편집국
  • 등록 2022-08-11 20:02:43
  • 수정 2022-08-13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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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임원 사칭 대의원 등에 문자발송, 이름 도용도 폭로돼
  • 세상언론에 기독교 내부의 치부 돈내면서 홍보, 전도 방해

 

 2022. 6. 2 한기총 임시총회 모습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가 최근 왜곡된 유언비어 등을 대의원 등에게 무차별 유포하거나 사법당국에 고발한 이들에 대해 형사고발 등 강경 대처키로 했다.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한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현재 법적 고발을 준비 중에 있어 이들을 곧 사법당국에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임시대표회장은 법적 고발을 자제해 왔으나 비방의 수위가 높아지자 강력하게 법적 대응키로 했다. 또 이들에 의하여 피해를 입은 또 다른 한기총 회원은 최근 이들의 허위사실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사법당국에 이미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 분열 세력들은 지난 6월 2일 개최된 한기총 임시총회에서의 한교총과의 기관통합안을 부결시키고 특정인(?)을 대표회장으로 세우려는 계획이 다수의 총대들에 의해 무산되자 임시총회 개최 다음날부터 한기총 회원교단들을 찾아다니며 대표회장을 뽑기 위한 임시총회를 다시 개최하자며 소집동의서를 해달라고 회유하고 있다. 

 이들은 소집동의서를 요청하면서 겉으로는 자신들도 한교총과의 통합을 찬성한다면서 대표회장을 목사로 선출하여 통합을 추진하자는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소집동의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자칫 통합 반대자들이 주도하는 임시총회 소집요구서에 동의하여 이들이 원하는 특정인이 한기총의 대표회장으로 당선될 경우 한기총의 위상은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돈선거를 비롯해 세상 정치판으로 전락될 우려가 있어 대의원들의 곧은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임시총회 소집 동의서를 받아내기 위해 앞장서 주도하는 인물들 중에는 과거 한기총을 등에 엎고 사기를 쳐 5천만원의 피해를 입은 상대자의 고소로 법정 구속되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그럼에도 이후 자중하지 않고 다시 한기총의 분열 사태에 앞장서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반대하는 통합 반대세력들은 2022. 7.7 7.22. 8,8(조선일보 전면광고) 8.11일자 등에서 허위 또는 왜곡된 사실들을 호도하여 계속적으로 임원들이나 총대들에게 무차별 문자로 살포하고 있는데 대하여 한기총 집행부와 사무국은 기관통합 반대세력들이 한기총의 모든 회의와 절차에 대하여 잘못된 것처럼 그럴듯하게 호도, 왜곡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모든 것은 합법적으로 처리되었다며 회의록 등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기총 홈피에 공지되어 있음을 참고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기총은 온갖 왜곡된 유언비어들을 날조하여 한기총 임원이나 총대들에게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현혹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들로부터 괴문서 문자 등을 받으면 즉시 한기총 사무국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이들은 지난 8월 8일자로 작성된 대통령과 법무장관에게 호소하는 한기총 관련 호소문을 조선일보에 전면광고를 내자 대내외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독교 내부의 일이요 한기총 내부의 치부를 자정능력이 상실되다 보니 국민들과 세상 언론에 한기총의 치부를 돈까지 내면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득이한 경우 법으로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이같은 경우도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단체 내부의 치부를 거액의 돈을 들여가면서 세상 언론에 호소하는 것은 첫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아니고, 둘째는 전도의 길을 막는 사탄적 행위임을 지적했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목사들은 깊이 각성하고 회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분열세력들 대부분이 한기총 분열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선일보 광고에 이름이 올려진 인물들 가운데는 본인의 허락없이 이름이 도용된 것으로 밝혀져 도덕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신문 광고에 앞서 하나님 앞에서 통탄하고 회개해야 할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껏 지켜보건데 회개란 찾아볼 수가 없다. 마치 화인맞은 자 같이 말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을 받았고 주의 종으로 삼아주셨음을 믿는다. 그렇기에 자신을 살피면서 자중하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거액의 광고비를 세상에 주면서 한기총 내부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아니다. 이 광고비가 성도들의 헌금 아닌가? 성명서 성격의 경우 일반 광고보다 1.5배 내지 2배로 비싼 광고비를 내야한다. 아무리 싸도 1,500만원 이상은 주어야 조선일보에 성명서 성격의 광고를 낼 수 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2022. 8. 11일자로 한기총 임원 및 총대들에게 무차별 살포된 문자 중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정상화되어야 합니다”는 제목의 문서 발송인에 “총무 한00목사 서기 황00목사 00위원장 이00목사”(실명으로 되어 있으나 쓰지 않음=편집자 주)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한기총 임원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기총은 지난 8월 10일자로 이미 임명된 임원임기가 만료되어 10일 즉시 신임 임원을 확정하여 발표하였고 이를 한기총 홈피에 즉시 공지하였다. 그런데 이들은 공지 이후인 8월 11일자로 한기총 임원이나 대의원들에게 발송된 문자에서 이미 임기가 만료된 직함을 사용하여 임원 사칭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통합 반대파들이 괴문서나 유언비어로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에 대한 불법 운운에 대하여 김 임시대표회장은 한기총 공지를 통하여 “임시대표회장의 지위와 권한은 통상적인 대표회장과 동일하고, 이는 대법원 판례 등으로 확립되어 있는 법리입니다. 또한 통합은 임시대표회장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님은 물론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습니다. 목사들로 구성된 임원회, 실행위원회, 임시총회 등을 거쳐 그 결의에 따라 통합논의가 진행되어 왔으므로 임시대표회장 체제에서 기관통합이 추진된다고 하여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의 임시대표회장 체제를 법원에서 파송케 한 주원인자는 한기총 전임 대표회장이었던 전광훈 목사가 불법으로 회원들을 제명함으로 인해 비롯되었다. 이는 전적으로 전광훈 목사 체제하에 있었던 치리관련 위원회와 임원들 그리고 전대표회장에게 전적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는 현재 통합 반대에 서 있는 인사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다. 

 

 최근 통합 반대 인사들의 일련의 괴문서나 유언비어 날조 유포 행위에 대하여 한기총은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선동과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총회결의를 스스로 존중하고 지켜내시어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데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일부의 대의원들 중 개인적으로는 통합에 반대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한국교회의 하나됨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다시한번 협력과 기도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이같은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몇몇 목사님들은 자리 욕심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자리가 이렇게 중요한가 보다"며 조크했다.


 그런가하면 통합 반대 세력들은 법원에서 파송된 변호사인 김현성 임시대표회장과 한기총 일부 실무진을 사법당국에 고발, 앞으로 쌍방 법정 싸움이 불가피해져 수사 결과에 따라 한 쪽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통합반대 세력들은 거액을 들여가며 한기총과 김현성 임시대표회장 등을 상대로 20여차례 민사 등 법적 제기를 하였으나 기각되거나 모두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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