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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대위, 전광훈·김노아 목사 이단성 조사한다
  • 편집국
  • 등록 2022-09-17 15:05:11
  • 수정 2022-09-17 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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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이단연구 방해 세력 강력 대처키로

 이대위 회의모습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와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에 대한 이단성을 조사키로 결의했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홍계환 목사, 이하 이대위)는 지난 16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대위에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그동안 한기총 내 몇몇 회원교단에서 전광훈 목사와 김노아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를 한기총에 정식 공문을 통해 헌의했다. 

 

 전광훈 목사는 그동안 여러 언론과 유튜브 등에서 알려졌듯이 막말 발언과 신학적으로 문제가 된 발언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노아 목사는 한기총 공동회장을 역임하였고, 대표회장 출마까지 했던 인물로 최근 저서한 “큰일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라는 책에서 기존의 정통 구원관과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함으로서 논란을 빚어왔다. 김 노아 목사의 구원론 문제는 앞서 한기총 신학토론에서 신학적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만큼 이번 이대위에서 어떤 연구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되고 있다. 

 

 이날 이대위 회의에서는 이대위원과 전문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헌의된 연구 대상자들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찬반 토론 이후 이대위원 전원 찬성으로 두 대상자를 전문위원회에 넘겨 연구토록 결의했다. 

 

 이번에 임명된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 선정기준은 예전에는 이단연구 경험이 전혀 없는 비전문가를 한기총 회원들중에서 선정했었으나 이번 전문위 구성은 한기총 회원 교단이 아니더라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이단전문 연구가를 비롯 신학교수들로 구성,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이대위에서는 이단시비 대상자들에 대한 조사 헌의가 공식적으로 접수된 사안인 만큼 외부의 압력이나 청탁을 철저히 배격하고 객관적이면서도 공정한 연구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 

 

 이대위 모임 직후 전문위원들은 한기총 사무실에서 따로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연구 계획들을 논의했다. 특히 한기총 이대위의 연구를 방해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 대처키로 했다. 최근 교회분쟁이나 이단시비 대상자들에게 접근하여 금품을 받고 대신 공격을 해 주거나 편파적인 비판을 일삼는 사이비 언론이나 사이비 목사들에 대해서도 이단, 사이비 여부를 판단하여 공개키로 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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