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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소리] 전광훈 목사는 자성하고 회개하라
  • 편집국
  • 등록 2022-12-26 08:16:02
  • 수정 2023-01-16 1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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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발언 하나님이 창조 이래로 제일 좋은말 했다 발언 충격
  • 전 씨 측근들의 한기총 공격이 부메랑 되어 사태 악화
  • 절도범, 지하철 성추행범인 사이비언론인이 전 씨 대변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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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흥선 목사(한기총 언론출판위원장)   

  •  소위 광화문 애국집회로 유명세를 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국과 맞물려 광화문 애국집회를 계기로 일부의 대중들과 교인들로부터 서포트를 받으며 인기와 부를 얻은 인물이 되었다. 물론 전 목사를 싫어하는 국민들과 성도들이 훨씬 더 많다.

 

 전 목사가 설교나 대중 집회에서의 하나님 모독 발언들, 그리고 저속한 육두 발언들은 최근 몇 년동안 한국교회 내에서 이단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전 목사는 한기총의 대표회장 재임 시절 정관상 절차적 하자와 불법 제명 등으로 문제가 촉발되어 결국 한기총 대표회장 직을 사임하였고 법원으로부터 현재의 임시대표회장인 변호사가 파송되었다.

 

 이때부터 전 목사측은 임시대표회장과 한기총의 현 집행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였다. 70여차례 고소 고발 및 법원에 소 제기(모두 패소), 중앙일간지에 비방광고, 비판 기자회견 등을 수차례 자행해오고 있다. 여기에는 김노아(원명 김풍일)목사까지 가세했다.

 

 이런 공격들이 도를 넘자 한기총의 여러 회원교단(단체)들에서 전광훈, 김노아 목사에 대한 이단성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이 제기되었다. 처음에는 질서위원회로 갔다가 다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에 이첩되어 이대위에서 조사를 시작하였다. 


 이대위는 신중하고 정확한 연구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외부의 학자 및 이단전문 연구가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연구를 의뢰하였다. 이것은 한기총 정관상 가능하다. 

 

 그동안 한기총의 이단과 관련한 규정은 분열되기 이전부터 여러 명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단 규정 및 해제를 해왔다. 한기총은 2005년 이0래씨(대구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2011년도에는 이광선목사 대표회장 당시 정00씨를 사이비이단으로, 이용규목사 대표회장 재임시 이단 연구 활동을 하던 이00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 그 이듬해에는 엄신형목사 대표회장 재임시 이00 목사를 이단옹호자이단으로 규정(이후 홍재철목사 대표회장 재임시 이단성 없음으로 해제), 이후 길자연목사 대표회장 재임시 최00 목사를 세계 교회사에 가장 사악한 이단이라는 과대포장까지 씌워 이단으로 규정했다. 최00 목사 경우 소속 통합측 교단에서는 이단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이 가운데 최00 목사의 경우만 한 차례 대면 토론하였고 그외 모든 연구 대상자에 대해서는 단 한차례의  출석소명도 요청하지 않은 채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한기총에서 이단 규정한 인사들 99%는 교리적 문제보다는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이단이라는 굴레를 씌워 정죄하였다. 교리적 문제는 이단 규정을 위한 핑게 사유에 불과하였다.


 그래서 이번 한기총 이대위의 연구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였다. 즉 정치적, 윤리적 문제는 일체 취급하지 않고 전 목사의 발언을 중심으로 오로지 교리적, 신학적 부분만 다루었다.

 

 이러함에도 실행위 개최 직전 9일자로 발표된 한기총 증경대표회장단은 성명서(일부는 이름 도용 확인)에서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의 이단정죄는 효력이 없음을 천명한다”며 전광훈 목사에 대한 한기총의 이단규정 진행에 대해 반발했다. 

 다수 증경대표회장들은 지난 15일 실행위때에 발언권을 얻어 한기총은 연합기관으로서 이단규정을 하면 안되다고 강변하였다. 

 그러나 본인들이 대표회장 시절 단행한 이단정죄에 대해서는 한마디 사과도 없이 발뺌만 하였다. 성명서를 낸 이분들은 전광훈 목사 측의 단골강사들이다. 

 

 이분들의 이번 성명은 한기총 정관을 위배한 것이고 스스로의 모순에 빠진 논리이다.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체제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대다수 전광훈 목사 측 인사들)이 임시대표회장이 소집한 임원회, 실행위, 임시총회에 참석해 표결에 까지 참여하는 것은 스스로의 모순을 인정하는 행태이다.


 교계 일부에서 연합단체인 한기총이 이단 규정(해제)하는 것은 불법이고 맞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기총의 그동안 전례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기총의 이단 연구와 규정 및 해제는 한기총 정관에 명시되어 있다. 한기총의 이단연구는 회원 교단 성도들의 교리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다. 이는 각 교단의 이단연구와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15일 한기총 실행위원회를 앞 둔 시점과 실행위 이후에도 전 목사가 선봉에 나서 자신을 지지하는 인사들과 측근들이 총 동원되어 한기총의 임시대표회장과 집행부 인사들을 계속하여 성토하고 있다. 오히려 우리가(전목사 측) 이겼다고 자축하고 있다. 전혀 자숙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광훈 목사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주장인 것 같다.

 

 15일 실행위에서 전광훈 목사가 100% 이단으로 확정될 상황이었다(회의록 보고사항 수용여부 표결 시 전목사 지지측보다 반대 측 숫자가 배 이상 되었음). 하지만 필자가 발언권을 얻어 다시 한번 소명 기회를 주는 것으로 동의안을 내어 모두 만장일치 통과되어 다시 이대위로 이첩되었다.

 당시 다시 재심의 기회를 주자고 발언하는 필자(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에 한기총 이대위에서는 당사자들에게 다시 소명하라고 제4차 최종 출석 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전 씨 측 변호사가 소명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하여 수용한 것이다.


 정상적인 목사라면 당사자들이 출석하여 성경적 교리적 잘못된 부분은 솔직히 인정하고, 한국교회 앞에 공적 회개는 물론 사과 성명서를 발표해야 한다. 이들이 이단으로 규정 받느냐 안받느냐는 이제 당사자들의 몫이다. 이들의 의지와 결단에 달려있다. 

필자가 바라기는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면 된다. 이단규정으로 확대되지 않기를 필자는 진심으로 바란다.

 

 현재 전광훈 목사는 핵심 측근들에 의해서 망가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전광훈 목사를 보호한다는 미명아래 대변자 역할을 해주는 핵심 측근들이 한기총 인사들을 공격하는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기총과 집행부 인사들을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규정은 더 공고해질 수밖에 없다. 진리의 문제는 동정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 공격수들은 전 목사를 대신해 공격할수록 돈이 생길 것이다. 전 목사 쪽에서 녹을 먹고 살고 있는 생태상 공격하는 일이 많아야 이를 핑게로 돈을 챙길 수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 목사 측에 붙어 있는 법률대리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건이 많이 생길수록 수임료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사이비 언론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전 목사를 가장 가까이서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한기총 인사들을 공격하는 W씨(목사로 부르기조차 부끄럽다. 조만간 실명공개 예정)는 목사, 기독언론인 신분으로 절도범, 지하철 성추행범, 폭행 등의 다수 전과를 저지른 사이비 언론인이다. W씨는 교계에서 문제가 있는 인사들을 찾아다니면서 대신 공격수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금전거래 없이 가능한 일이겠는가? 

 

 이번 한기총 실행위 회의장 바깥 복도에서 전 목사 지지하는 사람들이 온갖 시위를 벌여 수십명의 경찰까지 출동하였는데 이 중에서 선봉에 나선 Y목사라는 사람은 이번에 이단시비를 받는 목사에게 접근하여 한기총 동판제작을 해 준다며  5천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실형(징역형)을 살고 나왔다. 또 이 Y목사는 이단으로 풀어준다며 로비명목으로 성락교회로 부터 수억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 저격수들의 공격의 결과는 부메랑이 되어 전 목사에게 고스란히 꽂힌다. 전 목사는 이걸 모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전 목사 핵심 측근들과 도와준다는 사이비언론인들이 오히려 전 목사를 망쳐 놓고 있다는 사실을 전 목사는 모르고 있다.

 

 또 안타깝게도 전 목사 측근에는 전 목사에게 옳게 직언해주는 충신이 없는것 같다. 그중 대표적인 분들이 전광훈 목사쪽 단골강사인 한기총 일부 증경대표회장들이다. 그나마 밑 보이면 집회에 아예 초청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침묵하고 있는 것 같다. 

 

 전광훈 목사에 대한 한기총에서의 이단연구는 정치적 문제가 절대 아니다. 사회정치는 얼마든지 하고 애국 운동도 열심히 하라. 그걸 문제 삼지 않는다. 다만 신학적, 교리적 문제는 진리의 문제이다. 전광훈 목사의 파장이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성도들을 목양하는 목회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이 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전 목사가 매 설교때마다 강단에서 거룩한 진리의 선포를 해야 하는데  세상 막말, 욕설, 거짓말은 기본이고 신학적으로 문제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하여 전 목사는 지난 18일 주일설교에서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발언을 회상하면서 전 목사의 발언을 문제삼은 대상들을 향해 "하나님과 나하고의 사이를 니들이 아느냐 이 개자식들아! 내가 이단이 아니라 너희들이 이단이다 개새끼들아! 하나님께서 나한테 뭐라고 한 줄 알아. '네가 창조이래로 제일 좋은 말을 했다'"는 교주적 발언을 쏟아 냈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묻고 싶다. 다음의 내용들이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말인가? 다음은 전광훈 목사의 주요 주장들이다(제목만).

 

1. 모세오경만 성경이고 나머지는 해설서다(나중에 서울고백서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예전에 주장한 부분에 대하여 사과가 없음) 

2. 하나님 까불지마 까불만 나한테 죽어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발언을 회상하면서 전 목사의 발언을 문제삼은 대상들을 향해 "하나님과 나하고의 사이를 니들이 아느냐 이 개자식들아! 내가 이단이 아니라 너희들이 이단이다 개새끼들아! 하나님께서 나한테 뭐라고 한 줄 알아. '네가 창조이래로 제일 좋은 말을 했다'"고 12월 말에 망언

3. 이명박 안 찍거나 광화문 집회에 안 나오면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린다(2회)

4. ‘나는 성령의 본체다’를 간접 인정

5.  나는 메시야 나라의 왕이다.

6. 예수님이 욕을 했기 때문에 나도 설교시간에 욕을 한다(예수님을 죄인 만듬, 구원자 부인됨)

7. 전 목사 아들 전00을 독생자라고 발언(독생자는 예수그리스도에게만 붙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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