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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외친다
  • 편집국
  • 등록 2023-05-18 2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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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백석, 오는 29일 백석대서 국제포럼
비베 보어·필립 라이큰 박사 등 주제발표
예장백석은 오는 5월 29일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을 열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 및 체계화 작업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사진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 

 올해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세계에 알린다.


예장백석은 오는 5월 29일 천안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을 열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 및 체계화 작업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백석대와 예장백석 설립45주년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유수의 석학들과 목회자 및 신학생 300여 명이 초청되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예장백석이 지향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경의 가르침과 개혁주의신앙을 계승하여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회개와 용서로 하나 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적 생명을 회복하고자 하는 신앙운동이다.


또 성령의 도우심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주권을 실현하고 나눔운동과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통해 자신과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실천을 도모하는 신학이다.

예장백석은 이번 포럼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참된 신학임을 공포하고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임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널리 알리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영성학자인 비베 보어 박사(미국 칼빈대 총장), 필립 라이큰 박사(휘튼대 총장), 권성수 박사(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특훈교수)과 주제발표에 나선다. 

보어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세계 기독교를, 라이큰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글로벌 기독교대학을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세계 기독교에 미칠 영향과 역할을 전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논하는 심포지엄은 박찬호 박사(백석대)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김영한 박사(숭실대) 한상화 박사(아신대) 이경직 박사(백석대)가 패널로 나선다.

이 밖에도 이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병철 전 고려대 총장 등도 참석해 축사한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본부장 성종현 목사는 “세계 석학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연구해 세계화 가능성을 정식으로 논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 개회예배에서는 백석학원·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설교하고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가 환영사를 전한다.


이날 포럼은 통역이 제공되며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된다. 또 7대 실천운동과 5대 솔라의 선언문이 담긴 장종현 목사의 저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에 대한 수기 및 독후감 공모전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며, 해당 도서의 영문 번역본이 참석자들에게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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