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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예수님 욕설 발언 해석 충격!!!
  • 보도국
  • 등록 2022-01-30 21:35:34
  • 수정 2022-02-12 14: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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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목사, 수로보니게 여자 개 해석 엉터리, 성경왜곡 심각
  • 2천년 역사에 자신의 성경해석 완벽? 기초 안 된 부실해석
  • 예수님이 죄인이면 구원자 될 수 없어 심각한 신학적 문제 초래

 전광훈 목사의 예수님 욕설 발언 해석이 문제가 되고 있다. 예전 "하나님 까불지 마 나한테 죽어"라는 하나님 모독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예수님에 대한 모독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전 목사가 2021년 10월 17일 광화문 주일 연합예배 설교에서 전라도 목사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중에 드러났다. 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정상적인 목회자라면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질스러운 욕설과 함께 독설을 퍼 부으며 “예수님도 수로보니게 여자에게 개 같은 년이라고 했다”며 자신의 욕을 예수님에 빗대 정당화 시켰다.

 예수님 모독 발언한 전광훈 목사의 설교 등 분석 동영상(본 동영상 비공개 사유는 방송보도가 나간 직후 소강석 목사께서 비공개를 요청하였습니다. 비공개 요청 사유는 본 동영상 방송이 소목사의 요청으로 기획된 것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본 방송은 내부 편집협의에서 소강석 목사의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본 방송은 앞으로 전광훈 목사측의 행보에 따라 재공개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예전에 전 목사가 2019년 10월 22일 광화문 집회 도중 “하나님 까불지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신성모독 발언으로 교계를 떠들 썩 하게 한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당시 전 목사는 “내가 성령이 충만한 상태에서 한 조크”라고 한기총 총회 석상에서 해명한 바 있다. 조크라니깐 바람직하지 않지만 애교차원에서 어느 정도 넘어간다고 치자.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예수님 욕 발언 해석은 예수님에 대한 모독이고, 조크차원이 아닌 전목사의 성경 해석이어서 신학적으로도 엄청난 문제가 되고 있다. 전 목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당시 필자가 인지했었더라면 즉시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전 목사의 설교 전체를 아예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같은 발언을 인지 하지지 못했다가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당시 유튜브 등으로 전 목사의 심각한 발언을 들었을 많은 목회자들이 이제까지 침묵한 원인을 필자 나름대로 유추해 보았다. 많은 목회자들이 마태복음 15장 26절(“대답하여 이르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 하니라”)과 마가복음 7장 27절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제시하지 못해 반론 비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여러 욕설을 퍼부으며 “예수님도 개 같은 년라고 했기 때문에 나도 욕을 한다”며 자신의 욕을 정당화 시켰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예수님도 욕을 하였으니 내가 설교에서 하는 욕은 성경적이라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위 구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떠나 결론은 무엇인가? 예수님도 욕을 했다는 것이다. 과연 예수님이 욕을 했는가? 진정 욕을 하였다면 예수님은 비인격적인 분으로 메시아가 될 수 없을 뿐더러 거룩한 성자 하나님 되심도 부인된다.


왜냐하면 삼위 하나님(삼위일체)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정결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죄가 없으시다. 예수님이 욕을 하였다면 욕은 죄이기 때문에 예수님도 죄를 지었다는 논리가 성립 된다. 죄인 된 예수님이 어떻게 인간을 죄에서 건질 구원자가 될 수 있는가? 이것은 예수님의 신성과 하나님 되심을 부인하는 심각한 모독죄이다. 욕이 죄인가 아닌가? 이것이 중요하다.

 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성령의 촛대가 전광훈 목사에게 있다”며 마치 자신만이 성령 충만한 목사인 것처럼 자신을 과시했다. 그리고 신약시대 2천년 역사에 자신만큼 성경을 완벽하게 깨달은 자가 없는 것처럼 자신의 성경 해석을 과장하였다.


 이에 대해 필자의 판단은 전 목사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성경 해석도 하지 못하는 저급한 실력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속된 욕이나 하는 죄인으로 성경을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의 성경 해석이라면 나머지 성경 해석은 뻔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 목사가 이런 위험한 성경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목회자 세미나에서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만 성경이고, 나머지는 해설서에 불과하다는 엉터리 성경관을 표출 하였다고 본다. 이것은 66권만 성경이라는 정경성을 부인하는 일이다.

 그리고 전 목사의 계시록 해석도 세대주의(이단사상 중 하나) 종말론으로서 교계 일부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 목사의 예수님 모독 발언 발견은 최근 전 목사와 함께 사역하고 있는 최측근인 조나단 목사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작년 말 설교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발단이 됐다.
이 영상에서 조나단 목사는 소강석 목사의 설교 한 편을 비판하면서 소강석 목사의 설교는 “예배도 아니고 설교도 아니다”며 강력히 비판하면서 성령 충만한 전광훈 목사의 설교를 들어보라는 주장에서 문제의 발단이 됐다.


 이에 필자는 소강석 목사의 당시 설교와 전광훈 목사의 설교와 강의, 두 세편을 들어보는 중에서 이같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연 성령이 충만하면 욕이 나온다는 말인가? 본 방송에서는 소강석 목사의 이날 설교 영상을 분석하면서 전광훈 목사의 욕설 설교와 비교 분석, 진단하였다.


 전 목사가 왜곡 해석하고 있는 마가복음 7장 27절에 대한 바른 설명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예수님께서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한 개 비유는 단순히 반려견 차원에서 예를 든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 사람들을 기계, 도구, 짐승 정도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친근하게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당시 가장 흔한 동물이 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개라는 표현은 매우 치욕적인 욕에 해당된다. 우리나라 관점에서 해당 구절을 해석하였기 때문에 전 목사 같은 오판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예수님은 전혀 욕한 적이 없으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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